피플앤스토리, 웹툰·웹소설로 베트남 한류 이끈다

범죄와사회 | 2019-12-23 12:32:00

엄예진 기자

사진 제공=피플앤스토리
사진 제공=피플앤스토리
피플앤스토리가 글로벌 MCN 기업 'YEAH1'에 한국 웹소설을 공급한다.

양사는 웹툰·웹소설 콘텐츠 독점 공급·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YEAH1은 아시아 1위 MCN 업체로 현재 3,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1억 8,60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에 한국 웹소설이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후 피플앤스토리 자체 웹툰·웹소설 IP를 활용해 현지 드라마·영화화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인터넷,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모바일 디바이스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비율이 높다. 기존 드라마, 영화에 한정됐던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요 또한 웹툰, 웹소설 부문으로 확장되고 있다.

피플앤스토리는 '베트남 현지화를 통한 OSMU' 전략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해 베트남 웹툰 서비스 기업 코미콜라와 독점 콘텐츠 공급을 진행했다. YEAH1 그룹과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에서는 모바일 게임, 웹드라마, 드라마, 영화, 굿즈 등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맞춰 피플앤스토리는 자체적으로 IP를 보유하고 있는 웹소설 60종, 웹툰 100종을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YEAH1 기업과 협업해 현지 드라마·영화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월 피플앤스토리는 호치민에 현지 법인 설립을 마쳤고 현재 공격적 콘텐츠 공급과 현지화 전략을 펴고 있다.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는 "현지 법인을 통해 베트남 문화에 맞는 콘텐츠와 유통 구조를 실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사람들의 정서에 맞는 접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피플앤스토리는 베트남 내 웹툰, 웹소설 한류 열풍을 이어갈 것이며 2020년에는 베트남 시장에서 1천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엄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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