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열풍이 멈출줄 모르고 있다
. 나이를 불문하고 각자의 이유로 코딩을 배우고 있다
. 직장인들은 개발자 등
IT분야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해서 코딩을 배운다
. 대학생들과 취준생들은 소프트웨어 취업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직군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이유로 꼽는다
. 초
/중
/고 학생들은 결국 입시로 귀결된다
. 이른바 소프트웨어 특기전형을 시행하는 대학들이 늘어난다는 점
, 정부가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한다는 점이 학생들을 코딩수업으로 이끈다
. 이미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은 학교에서
1년에
17시간씩 정규과정으로 코딩 교육을 받는다
.
코딩
(Coding)은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하는 과정이다
. 완벽한 비유는 아니지만 이해하자면
, 영어나 스페인어 등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다
. 그러니
, 처음 듣는 이에게 코딩은 생소한 개념이다
. 어렵고 정복하기에 불가능해보이는 정상이다
. 이 코딩을 브루마블 같은 보드게임으로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 코딩학습 보드게임
'코더버니즈
'다
.
코더버니즈는 자신의 토끼를 최종 목적지에 보내는 게임이다
. 코딩 개념은 게임 중간중간 숨어있다
.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굴려 자신의 토끼를 움직이는데
, 주사위 숫자에 따라서 카드를 뽑을 수 있다
. 카드에는 코딩 개념이 적혀있다
. 플레이어는 카드에 쓰인 코드로 토끼를 앞으로 진출시키면 된다
. 카드에는 전진이나 점프처럼 기본 이동을 할 수 있는 내용과 동작 반복 처럼 보다 고급 이동을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 플레이어는 이들을 조합해 말을 이동시키는 것이다
.
코더버니즈 개발자는
10세 소녀 사마이라 메타
(Samaira Mehta)다
. 그녀는
6살부터 코딩을 배워왔다
. 학교에 가서는 친구들에게 코딩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데
, 이때가 코더버니즈 개발의 계기가 됐다
. 그녀는 친구들에게 어떻게하면 코딩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지를 고민했다고 한다
. 개발과정은 부모님의 도움을 일부 거쳤다
. 사마이라는 프로토타입을 수십개 디자인했고
, 부모님은 사마이라가 중국와 뉴질랜드의 그래픽 디자이너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다
.
2016년 사마이라는 어린이 창업가를 뽑는
'싱크 탱크 러닝
'에 출전했다
. 여기서 그녀의 회사 코더버니즈
(CoderBunnyz)가 탄생하게 된다
. 사마이라는 이 대회에서
2등을 하고 상금
2,500를 받았는데
, 이 돈으로 보드게임 코더버니즈 특허출원을 해버렸다
. 그리고 더 많은 친구들에게 코딩을 알려주기 위해 회사를 차려버렸다
.
사마이라는
2018년 구글 기술 다양성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스테이시 설리번 구글
CCO를 만나기도 했다
. 구글은 그녀에게 추후 구글 입사를 제안했지만
, 그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거절하기도 했다
. 신유빈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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