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R글라스 출시하나

경제와 산업 | 2022-06-24 13:55:00

박성진 기자

사진 출처 = 에브리씽애플프로 유튜브
사진 출처 = 에브리씽애플프로 유튜브
애플 AR글라스, 현재 디자인 개발 단계

메타는 기업명을 바꾸면서 가상, 증강현실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가상현실 관련해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애플이 AR글라스를 2024년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홍콩 하이통 국제증권 애널리스트 제프 푸(Jeff Pu)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 AR글라스에 대해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AR글라스 디자인 개발 단계에 들어갔다. 올해 말에는 시제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출시목표는 오는 2024년 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개발과 생산은 중국 '럭스쉐어'가 맡은 것으로 전해진다. 럭스쉐어는 2016년 중국과 애플의 협약이 있은 뒤 사실상 애플의 최대 공급업체가 되었다.

애플이 개발 중인 AR글라스는 애플이 선보인 혼합현실(MR) 헤드셋과 다르다. 애플 MR헤드셋은 현재 출시된 가상현실(VR) 헤드셋과 디자인이 유사하다. 반면 AR글라스는 증강현실(AR) 기술에 100% 집중하며 안경 형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5 프로 잠망경 렌즈 채택 전망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은 AR글라스 외에도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잠망경 렌즈를 채택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중국 란테 옵틱스가 계획된 프리즘 용량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다. 란테가 애플의 주 공급사인만큼 잠망경 렌즈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이폰15 프로 모델 2개에 잠망경 렌즈가 탑재될 지는 명확하지 않다.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에만 잠망경 렌즈가 포함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측했다.

애플이 내놓는 AR은 1인칭 시점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Hacker34가 제작한 애플 AR글래스에 대한 설명 영상은 애플이 지향하는 바를 가늠케 한다. 시리 명령이나 손의 제스처를 통해 애플 AR글래스는 작동하고 아이팟 하나를 잃어버리면 경고음과 동시에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밖에 애플 생태계로서 맥북, 아이폰, 아이팟 등의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는 등 현실세계에 실용적인 기능을 애플 AR글래스가 전달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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