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BGF그룹 계열의 ‘헬로네이처’에서도 새벽배송을 중단했다. 치열한 점유율 경쟁과 고비용 사업으로 매출을 올리는 게 부담스러워 중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런 출혈 경쟁 속에 네이버가 뛰어들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협업해 당일도착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2일부터 육아, 생필품 등 일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당일배송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새벽배송 시범 운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과 네이버의 만남
네이버가 당일배송,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이유는 CJ대한통운과의 협업에 있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2020년 10월 파트너십을 맺은 후 6월부터 협업을 시작했다. 대한통운은 물류 전 과정을 통합하는 서비스인 풀필먼트를 통해 네이버 쇼핑의 물류를 책임지고 있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곤지암, 용인, 군포에 풀필먼트 센터를 열고 올 상반기에는 용인 남사, 여주에 풀필먼트 센터를 열었다. 하반기에도 수도권 주변에 3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신설해 새벽배송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센터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물류 수요 예측 기술인 네이버 클로바 포캐스트와 CJ대한통운 무인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물류 실험이 진행 중이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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