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자동차 회사 ‘포드’가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지분 일부를 매각할 예정이다. 포드는 현재 리비안의 주식 1억 20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8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전기차 합작 개발을 위해 리비안에 투자했다. 하지만 두 회사의 합작 자동차 개발은 무산됐다. 또한 포드는 리비안 주식에 대해 투자 손실을 보고 있어 주식을 매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의 초기 투자자인 포드는 5월 9일 보호예수 기간 종료 후 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
포드의 800만주 매각은 리비안 주가 악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된다. 리비안은 아마존과 배달용 전기밴 계약을 맺으며 주목받았다. 리비안은 상장 후 최고 172달러까지 올랐다. 리비안의 시총은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GM을 추월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비안은 느린 전기차 공급력과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생산량,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리비안의 주가는 28.79달러다. 포드의 지분 정리로 인해 리비안은 향후 주가가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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