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OTT협의회에 따르면웨이브‧티빙‧왓챠가 속한 한국OTT협의회에카카오TV를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쿠팡플레이를 서비스하는쿠팡이 참여한다. 한국OTT서비스 다섯 곳이 한배를 탄 것이다.
한국OTT협의회
한국OTT협의회는 지난해 3월 OTT 산업 발전과 사업환경 개선과 관련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발족한 단체이다.
협의회 활동 주요 과제는 ▲OTT 규제 개선 의견 개진 ▲저작권 제도개선 추진 ▲망 이용료 등 불공정 및 역차별 환경 개선 ▲공동 법무 및연구 용역 추진 ▲연구개발(R&D) 등 사업 협력 방안 도출 ▲정책 홍보 등이다.
카카오‧쿠팡까지 힘 실어 박차
카카오와 쿠팡은 그간 OTT 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대정부 세미나, 학계 세미나 등에 적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OTT업계와 거리를 둬왔다. 영상 콘텐츠 전문 티빙·웨이브·왓챠와는 달리, 기존 쇼핑·포털 플랫폼 부가서비스 형태일 뿐이란 입장에서다.
이런 태도를 유지하던 두 기업이 한국OTT협의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OTT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견제하기위함이다.
한국OTT협의회는정부가 지난 2020년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발전방안'을 통해 약속한 'OTT 최소 규제'원칙구현을 위해선 전기통신사업법상 부가 통신 규범 체계에 OTT를 포섭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그러나 부처별 OTT 법적 지위 신설 등으로 OTT 규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지원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협의회 참여를 통해 '부가통신사업자 지위를 통한 최소 규제' '조속한 지원' 구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단 의지로 해석된다.
이희주 OTT협희외운영위원장(콘텐츠에이브 정책협력실장)은 “지난해 범정부 차원에서 미디어 규제 완화와 OTT 진흥방안을 발표했지만, 관련 부처와 국회에서는 오히려 규제 강화가 논의되면서 업계에 큰 혼란을 주고 사업 불확실성도 커졌다”라며 “OTT업계가 정책 이슈에 힘있게 한목소리를 내고 여러 분야에서협력방안을 모색하도록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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