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데이터 사업에 1300억원 투입

경제와 산업 | 2022-02-13 16:32:00

박성진 기자

과기부, 데이터 사업에 1300억원 투입
정부가 데이터 기반 사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디지털 뉴딜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데이터 댐' 기반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러 분야에서 모인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데이터 바우처와 플래그십 사업 등 1300억원 규모의 2022년도 주요 데이터 활용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에 총 1300억원을 투입한다. 1241억원, 데이터 플래그십 50억원,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에는 7억5000억원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추진된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혁신하고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상품 또는 가공 서비스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680건을 지원한다. 수요 기업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금융, 유통소비, 통신 등 8개 분야 380여개 상품을 추가 등록했다. 또 지역 연계형 데이터 수요·기업 발굴 및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0년 7월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 뉴딜' 사업의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데이터 댐'을 통해 축적한 양질의 데이터를 여러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데이터 플래그십은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 현안 해결 및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 수립, 실종자 과학수사 지원,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해 다양한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공공 및 민간분야 구분 없이 총 6개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과기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 댐을 통해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며 "사회 전반에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현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우리나라가 디지털 선도국가로 진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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