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가 대표를 역면접하는 회사 '헤딩'

경제와 산업 | 2021-11-23 10:34:00

박성진 기자

지원자가 대표를 역면접하는 회사 '헤딩'
박성진 기자 스타트업 더라이징스타헤딩이 최근 임직원 채용 면접을 면접자가 면접관에게 질문하는 역면접 방식으로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헤딩'은 다대일로 진행된다. 면접자는 면접관인 박규태 헤딩 대표에게 본인이 맡게 될 업무 내용과 근무 조건, 회사 비전 등을 질문하며 면접관은 솔직하게 답변하는 방식이다.

스타트업 더라이징스타헤딩이 운영하는 헤딩은 인재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지원자가 본인이 맡을 사내 업무와 환경, 회사 비전 등을 더 자세히 파악해 스스로 입사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의 채용 과정을 보다 더 투명하게 공개기 위해 역면접을 통해 지원자를 채용하고 있다.

역면접을 실시한 박규태 대표는 “MZ세대는 자신의 커리어와 공정한 절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리버스 인터뷰’라는 ‘역지사지’ 방식의 채용 과정으로, 헤딩이 지원자에게 어떤 발전을 가져올 수 있을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과 지원자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이렇게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식들을 기업 경영의 많은 부분에 적용해 이전 세대의 불합리한 기업 문화를 타파하고, 더 나아가 ‘ESG 경영’을 실천하는 헤딩을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역면접을 통해 입사한 한 신규 입사자는 “헤딩 입사 면접이, 이전에 봤던 타 기업과 달라 조금 당황했었지만 오히려 역면접을 준비하면서, 헤딩의 전반적인 성장 히스토리와 종합 채용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비전을 더 깊게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며 “지원자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라면, 사내 문화도 열려 있을 것 같아 입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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