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는 폐기물 문전 수거 서비스 '오늘수거' 운영사 어글리랩에 초기 단계(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8월에 설립된 어글리랩은 쓰레기 처리와 기술을 융합한 '웨이스트테크' 분야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오늘수거는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문 앞 수거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밀폐형 수거함을 지급한다. 수거함에 쓰레기를 별도의 세척, 분류, 종량제 봉투 없이 담고 문 앞에 내놓으면 된다. 새벽 시간에 이를 일괄 수거하고, 쓰레기는 특성에 따라 분리배출·재활용 처리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시범 서비스 동안 월평균 수거 횟수
1500회를 기록했다.
김우중 매쉬업엔젤스 심사역은 "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생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지불의사가 커지고 있다"며 "오늘수거는 앞으로 폐기물 산업에서 필수적인 편의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어글리랩은 재활용 선별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선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재활용업체와 수집 운반, 폐기물 처리 제휴를 맺었다. 서호성 어글리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글로벌 웨이스트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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