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자약·디지털치료제를 만드는 스타트업 뉴라이브는 총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엑스엘바이오,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 5월 2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1년여만이다. 투자 후 뉴라이브의 기업가치는
8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뉴라이브는 우울증, 이명, 치매, 불면증 등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전자약·디지털치료제 플랫폼 '소리클'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수술을 필요로 하는 1세대 전자약과 달리 뉴라이브의 소리클은 외이의 미주신경을 전기·소리로 자극해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한다. 시제품 개발 완료 상황으로 올해 중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뉴라이브 측은 "현재 해외시장에 출시된 경부자극형 전자약과 비교해 근육 경련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소리클은 개인용 의료기기로 개발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비대면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환자의 경제적·사회적 부담도 줄여준다"고 말했다.
뉴라이브는 의료현장에서 느꼈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고 내원이 힘든 의료소외계층의 의료를 위해
2018년 송재준 고려대학교 의대 교수에 의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지난 6월 사명을 오토로직스에서 뉴라이브로 변경했다.
뉴라이브는 지난해 제9회 전국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이달 초에는 창업진흥원의 스타트업 넥스트콘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5월 보건산업진흥원 창업 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팁스(
TIPS)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가 연구개발(
R&D)·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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