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 말고 인재를 확보하라

경제와 산업 | 2021-07-11 09:05:00

박성진 기자

일꾼 말고 인재를 확보하라
산업 시대는 끝났다. 사무실에 앉아서 나에게 주어진 서류 더미들만 처리해 내는 화이트 칼라 시대는 끝났다.

로봇이 인간의 단순한 일들을 처리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들은 사람들의 일하는 영역을 크게 축소시켰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자면 일자리가 축소된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변화한 것이다.

새로운 시대 부가가치의 핵심은 창조성, 상상력, 지적 자본이다. 지금 필요한 '인재'가 가질 역량이다.

사람 자체가 상품인 몇 몇 분야는 인재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존재한다. 오페라, 스포츠, 작가 등 같과 같은 직군에서는 말이다. 이제는 비즈니스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평생 직장이 사라지고, 글로벌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재 쟁탈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기업은 인재를 찾고, 직원들은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모두가 개인사업자처럼 돼 간다. 자신 스스로 경쟁력있는 회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은 차별화의 시대가 아니다. 사회는 'Specialist'를 찾는다. 인재는 주어진 일만 하지 않는다. 인재는 자신의 유일무이한 역량을 분명하게 증명하는 사람들이다. 직장의 노예에서 벗어나 스스로 시장을 찾고 막대한 가치를 창출할 기회에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들이다. 인재를 확보한 기업은 불확실성 시대 기업 자체가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할 수 있다. 어떤 경쟁자와 기술이 시장을 바꿀지 모른다. 반대로 시장을 파괴할 혁신을 회사 내부의 인재가 가져올 지 모른다.

프린스턴 대학의 역사학자 필립 보비트는 "국가는 영토를 닫힌 시스템으로 생각해 왔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시대는 국가 간 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상호의존적인 시장체제로 국가 체제가 바뀌고 있다"고 했다.

이제는 고립된 국가는 없으며, 적작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보장이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글로벌 시대 효과적으로 경쟁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인재' 확보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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