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급감한 미국 언론사들, 원인은 트럼프

글로벌 | 2021-06-28 06:25:00

박성진 기자

트래픽 급감한 미국 언론사들, 원인은 트럼프
미국 언론사들의 트래픽 작년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트럼프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하자 마자 미국 내 언론사들의 트래픽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우파 언론 매체들의 트래픽 감소율이 더 높았다. 전통 보수 언론인 폭스의 논조에 불만을 가진 보수 독자층이 대거 이동한 Newsmas의 하락율이 가장 높았다. 작년 대선 전과 바이든 취임 이후 등락폭을 비교했을 때, 약 44% 가량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메이저 언론사들도 감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가 각각 18% 가량 하락했다.

언론사가 보유한 SNS 채널의 활동 역시 둔감해졌다. 정치적 성향이 강한 뉴스 매체의 채널의 경우 50% 이상 감소했고, 그 밖에 다른 주요 언론사들의 SNS활동도 42% 이하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금과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든 정부도 팬데믹, 중국과의 패권 다툼 등 굵직한 이슈를 가지고 있으나 바이든이 트럼프 만큼 논쟁을 일으킬 만한 인물로 평가되지는 않는다. 또한, 트럼프의 SNS 채널 활동을 금지해 논쟁이 발생할 여지가 적다는 평이다.

그러나 2022년 상반기 부터는 다시 주요 언론사들의 트래픽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1월에는 미국 중간 선거가 있어 많은 이슈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트럼프 재임 시절 만큼의 이슈 발생에 따른 트래픽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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