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1천800곳까지 확대

올해 50여곳 확충...이용율 46% 목표

경제와 산업 | 2021-02-15 15:12:40

박예진 기자

서울시가 국공립어린이집 규모를 2천곳 가까이로 확대한다.

15일 서울시는 내년까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에 다닐 수 있도록 시설 규모를 1천800곳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1천749개소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국공립 이용률도 43.8%로 타 시·도 평균인 15.1%보다 약 3배 가량 높다.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사업으로 지역간 격차가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수요는 크나 국공립 이용률이 낮은 자치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국공립이 없는 행정동에 우선 설치했다. 현재 전체 425개 행정동 중 420개 동에서 평균 4개소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예산 약 20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공보육 수요가 많은 아파트 내 어린이집 전환과 신규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 조기 개원 추진에 예산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올해 국공립 이용률을 4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제는 양적 확대와 함께 보육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더욱 힘써 공보육 선도 도시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새로운 공보육 운영모델을 마련해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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