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닛 옐런 효과...비트코인 폭락 중

옐런 "비트코인 불법적 사용 막아야"
비트코인, 3만달러 아래까지 떨어져

경제와 산업 | 2021-01-22 12:57:00

박성진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한 '재닛 옐런'의 한 마디가 비트코인의 폭락을 불러왔다.

암호화폐 사이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만8944달러 까지 떨어지면서 4만2000달러에 육박했던 최고가와 비교해 30%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단기간 급등했던 데 따른 자연스러운 시장 조정이란 분석과 함께 ‘역시 투기 수단’이란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작년 말부터 진행됐던 급등세가 문제였다고 꼽는다. 단기간 가파르게 올랐던 때 따른 조정이란 설명이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2만8944달러까지 떨어지면서 3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2만8944달러까지 떨어지면서 3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도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때문에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도 보인다.

지난 19일 옐런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가상자산이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며 "정부가 테러를 포함한 범죄 활동에 가상자산이 사용되는 것을 줄이고 돈세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옐런 발언 이후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이틀 전보다 1520억 달러(약 167조3520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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