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2020년 6747억 엔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무역통계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은 3년 만이다.
일본 재무성은 21일 무역통계(속보치)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2% 증가한 6조7062억 엔, 수입은 11.6% 감소한 5조9552억 엔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12월 무역수지는 7510억 엔 흑자로 6개월째 흑자행진이 이어졌다.
일본이 2020년 6747억 엔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 한국과의 교역에선 수출은 20.8% 증가하고, 수입은 6.5%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85.2% 많은 2215억 엔의 흑자를 거뒀다.
연간 기준으로는 한국에 대한 수출은 5.5% 감소한 4조7662억 엔, 수입은 12.1% 감소한 2조8378억 엔을 기록했다. 한화 약 21조원에 육박하는 흑자를 올린 것이다.
무역 전문가는 "일본이 다른나라와의 교역에서 발생한 적자를 한국이 고스란히 메워줬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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