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계란 등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 추진

경제와 산업 | 2021-01-21 09:35:00

박예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확정된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살처분 등으로 계란 공급은 평년 대비 11.0% 수준 감소했고 코로나-19 이후 가정용 및 제과·제빵용 계란 수요가 늘어 지난 19일 기준 특란 10개당 소비자가격은 2천177원으로 평년 대비 22.4%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냉동재고를 포함한 공급여력은 충분하나 향후 살처분 확대 우려 등 시장심리 불안으로 소비자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8.5%,와 15.1%로 올랐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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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돼지고기는 평년대비 사육마릿수와 재고 증가 등 공급여력은 충분하나 가정수요 증가 등으로 소비자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8.0%와 18.0%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를 앞두고 우선 신선란과 계란가공품 등 8개 품목에 대해 총 5만톤 한도로 6월 30일까지 긴급할당관세 0%를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다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신선란은 설 전에 수급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물량에 대한 수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축산물 할인쿠폰사업 예산 760억원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계란을 20% 할인 판매한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공급여력이 충분한 만큼 계열업체가 보유 중인 냉동재고 출하를 독려하고, 매일 업체별 출하물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설 민생안정 대책기간 중 평시 대비 소고기는 평시대비 약 1.4배 929톤과 돼지고기는 약 1.24배인 3천180톤 수준의 물량이 출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물 수급안정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시장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생산자단체·유통업계 등과 긴밀히 협조해 수급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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