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마지막 행보...'측근 대거 사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등 143명 사면 또는 감형

경제와 산업 | 2021-01-20 14:15:00

박성진 기자

백악관을 떠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행보는 '측근 대거 사면'이었다.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사면은 없었다.

미국 유력 매체들은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와 일부 연예인, 비폭력 마약 소지자들을 사면했다고 보도했다. 73명을 사면하고 70명을 감형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를 사면했다. 사진은 스티븐 배넌.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를 사면했다. 사진은 스티븐 배넌.


스티븐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인 미국-멕시코 장벽 건설 모금액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장벽 건설 관련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활동으 진행하던 중 거액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지난해 8월 체포됐다.

이번 사면 명단에는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래퍼 릴 웨인, 뇌물수수로 기소된 셸던 실버 전 뉴욕주의회 의장 등도 포함됐다. 공화당 기금 모금자 엘리엇 브로이디, 2008년 위증과 공무집행방해로 유죄 판결을 받은 콰메 킬패트릭 전 디트로이트 시장도 사면 받았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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