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우수한 원산지 표시로 소비자 믿음 더한다

농관원,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8곳 선정 발표

경제와 산업 | 2020-12-30 09:49:09

박예진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원산지 표시율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은 농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통시장 119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9~11월)에 걸쳐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를 평가한 결과로 선정됐다. 평가는 캠페인 활동실적 등의 서류평가와 함께 소비자단체인 한국소비자연맹이 현장 이행실태평가를 진행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선정결과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영예의 최우수상은 군포산본시장이 차지했고 우수상에는 청주직지시장, 광양중마시장 2개소, 장려상에는 영월서부아침시장, 청양전통시장, 전주신중앙시장, 포항큰동해시장, 창원상남시장 5개소, 총 8개소가 선정됐다.

사진=군포산본전통시장 홈페이지 발췌.
사진=군포산본전통시장 홈페이지 발췌.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8곳은 농관원장상과 1~3백만원 상당의 원산지 표시 홍보품이 부상으로 지원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군포 산본시장 상점진흥조합 김장곤 이사장은 "군포 산본시장은 1985년 상설시장 개설 이후, 30년 이상 이어져온 군포시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다"며 "여기에 원산지 표시라는 신뢰를 더하여 언제나 활기 넘치는 시장 고객과 함께 행복한 시장!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영주 농관원 원산지관리과장은 "올해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곳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해 소비자의 눈에 잘 띄게 원산지를 표시하여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이러한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관원은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거나 의심되면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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