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막기 위해서다.
영국 런던과 남동부 지역에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률이 70% 높은 변이 바이러스 'VUI-202012/01'이 발견됐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EU는 물론 세계 40여개국이 영국을 오가는 교통편 차단에 나섰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2일 오후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한다고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방역당국은 영국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대책과 더불어 영국 내 우리 공관의 격리면제서 발급도 중단한다.
모든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해제 시에도 추가적으로 유전자증폭검사(PCR)를 실시한다. 영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발열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조정하며 여객기 승무원 모두에 대해 진단검사한다.
또한 영국발 확진자를 발견하는 경우에는 모두 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해 변이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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