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CES2019를 통해 선보인 걸어다니는 모빌리티 로봇 콘셉트 /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로봇 개발 전문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9,000억 원 이내에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제기됐던 인수설 실현 단계에 한 걸음 다가선 모습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는 검토중인 단계"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로봇 개 '스폿' 개발사로 알려져있다. 1992년 메사추세츠공대(MIT) 연구소에서 분리 독립한 뒤 2013년 구글에 인수됐다. 4년 뒤 다시 소프트뱅크에 인수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폿은 네 발로 걷고 뛰기도 하며 계단을 오르는 등의 능력을 갖췄다.
이번 인수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임직원 모임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먹거리는 자동차가 50%가 되고 30%는 개인항공기(PAV), 20%는 로보틱스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있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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