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라오스 수력발전 개발 나서

두산중공업-한국서부발전 MOU 체결
푸노이 수력발전소 건설...728MW 규모

경제와 산업 | 2020-11-30 14:42:00

박성진 기자

설립 역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두산그룹에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두산중공업이 라오스 수력 발전 사업 개발에 나선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30일 한국서부발전과 라오스 푸노이(Phou Ngoy) 수력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푸노이 수력발전소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팍세시에 728메가와트(MW)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중공업과 한국서부발전이 라오스 푸노이 수력발전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과 한국서부발전이 라오스 푸노이 수력발전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두산중공업
BOT는 사업자가 자금을 조달해 건설한 후 일정 기간 운영을 맡는 구조다. BOT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24억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은 주요 기자재의 설계, 시공, 조달 등을 담당한다.

또 내년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현장 조사를 수행하고, 2022년 건설을 시작해 2029년 발전소를 완공할 방침이다.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은 "국내외로 수력 발전사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인 만큼 주요 기자재, 설계 등의 국산화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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