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고교생 독서토론 대회 개최

지정도서 '선량한 차별주의자'
지난9월 독서토론리그 예선전 거쳐...본선 20개 팀 참가

경제와 산업 | 2020-11-13 10:55:00

박예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0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이 '2020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고교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독서 지식을 뽐내는 자리가 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 동서대 소향아트홀에서 '2020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는 부산지역 고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 20개팀, 학생80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6회째인 토론한마당에는 건국고, 경남고, 금곡고, 금정고, 낙동고, 다대고 등 20개 팀이 참가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고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 40개팀 학생 240명이 참가해 2대 2 CEDA(주제에 대한 찬반 토론)방식으로 독서토론리그 예선전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지정 도서인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저, 2020 원북원부산 올해의 도서)를 읽은 뒤 정직한 독자과정, 질문하는 독자과정, 토론하는 독자과정 등 3단계의 토론 과정을 통해 함께 주제를 만들고,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토론리그 운영팀장인 백순구 성모여고 교사는 "경쟁토론은 상대방에 대한 논리적 반박에 치우쳐 자칫 토론의 본질을 흐릴 수도 있다"며 "이번 비경쟁토론 방식을 통해 토론의 참 의미를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혁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참관없이 토론 진행자들만 참가하는 무관중 대면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박예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THE LAW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moneynews@gmail.com

<저작권자 © THE LAW,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