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58만 주문전쟁...알리바바 쇼핑축제, 열흘간 63조 팔았다

라이프스타일 | 2020-11-11 16:15:45

안희주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11·11 쇼핑 축제' 기간동안 63조 원어치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가 2009년부터 매년 11월 11일 여는 이 쇼핑축제는 중국 대표 할인판매 행사일이다. 알리바바가 이 행사로 성공을 거두자 징둥, 핀둬둬 등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도 같은 날 행사를 벌이며 현지에서 대표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알리바바의 11.11 쇼핑축제 발표 현장. 올해 알리바바는 이 행사에서만 63조 원어치를 팔았다. 사진 = Alibabagroup
2019년 알리바바의 11.11 쇼핑축제 발표 현장. 올해 알리바바는 이 행사에서만 63조 원어치를 팔았다. 사진 = Alibabagroup


이날 발표에 따르면, 행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1일 0시 30분까지 알리바바는 매출 3,723억 위안(약 63조 2,9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 행사에서도 알리바바 내에서만 2,684억 위안(약 45조 7,000억 원) 규모로 거래가 이뤄졌다. 단, 작년 매출은 11월 11일 하루 판매액만 집계한 수치라 올해 매출 규모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경쟁사 징둥은 같은 기간 거래액이 2,000억 위안(약 33조 8,0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와 징둥 두 플랫폼에서만 11월 1일 이후 거래액이 100조 원에 육박했다는 이야기다.

한편, 알리바바는 쇼핑데이 시작 3분 57초 만에 1초당 최고 주문이 58만 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 8억 명이 자사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것이라 전망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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