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광군제, 8억 중국인 알리바바로 몰린다

경제와 산업 | 2020-11-11 14:29:07

송광범 기자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가 시작됐다. / 사진제공=알리바바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가 시작됐다. / 사진제공=알리바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雙十一·솽스이)'가 시작됐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T몰, 타오바오, 카오라, 알리익스프레스 등 알리바바의 여러 플랫폼에는 수억 명의 소비자가 접속해 한정 수량 할인 상품을 구매했다.

초당 구매 상품량은 순간 58만 3,000건까지 치솟아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다만, 알리바바는 예년과 달리 초반 실시간 거래액 추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11일 하루 동안 알리바바 플랫폼 내에서 이뤄진 거래액은 2,684억 위안(약 45조 7,000억 원)에 달했다. 예년과 달리 알리바바는 11일 초반 실시간 거래액 추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일 공개한 3,823억 위안(약 64조 4,000억 원)은 11월 1일부터 11일 0시 30분까지 거래액을 합한 것으로 지난해 수치와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알리바바는 올해 축제 기간 자사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약 8억 명이 쇼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11·11 쇼핑 축제는 1990년대 중국 난징 지역 대학생들이 1이 외롭게 서 있는 모습이 싱글과 비슷하다며 이날을 '독신자의 날(광군제)'로 부른 것에서 기원한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소비로 외로움을 달래자는 취지로 쇼핑 축제 행사를 시작해 대성공을 거뒀다.

송광범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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