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유럽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K-비즈니스 확산을 위한 행사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유럽은 상반기 –14% 성장률을 기록했다. 2차 봉쇄조치로 마이너스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유럽 경제성장률은 –8%로 예상된다. 유럽의 상반기 역외 수입액도 전년 대비 15% 가량 떨어졌다.
KOTRA가 11월을 ‘유럽 K-비즈니스 확산의 달’로 지정하고 현지에서 홈코노미, K-뷰티, K-메디컬, 미래차부품 등 분야 수출진흥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동유럽 K-메디컬 웹세미나’에서 현지기업 HBS가 자사 구매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OTRA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의 유럽 수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 감소했다. KOTRA는 11월을 '유럽 K-비즈니스 확산의 달'로 지정하고, 현지에서 홈코노미, K-뷰티, K-메디컬, 미래차부품 등 분야 수출진흥 행사를 진행한다.
K-비즈니스 확산을 위해 KOTRA의 현지 23개 무역관이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유망 분야 웹세미나, 화상상담 등 비대면 사업을 한 달간 집중 개최한다.
KOTRA는 대규모 봉쇄 조치로 유럽 내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홈코노미, K-뷰티, K-메디컬, 미래차부품 등 분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에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유럽 내 전자제품, 홈트레이닝 제품의 소매 판매는 코로나19 전인 2월과 비교해 2.4% 증가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유럽 내 한류에 힘입어 K-뷰티 제품 인기도 상승 중이다. 9월까지 K-뷰티 제품의 유럽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의 그린딜 정책 추진, 유럽 각국의 5G 인프라 구축과 함께 유럽 자동차 업계도 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 기술혁신에 나서고 있다. AI 등 첨단기술 분야는 물론 E-모빌리티 분야 소싱 수요도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유럽 내 한국산 전기차부품 수입도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길범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급변하는 유럽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트렌드를 주시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회를 포착하겠다”며 “우선 11월 한 달 동안 유럽 현지에서 비대면 사업을 집중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THE LAW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