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위험 발언' 트럼프 측근 관련 계정 7개 차단

-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스티브 배넌', 극우매체 설립자이기도 해

라이프스타일 | 2020-11-10 19:53:33

안희주 기자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지난 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측근 '스티브 배넌'과 연결된 계정 7개를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계정은 '미국 대선이 사기이자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입증되지 않는 내용을 퍼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이 지난 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측근 '스티브 배넌'과 연결된 계정 7개를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든 계정의 구독자 수를 더하면 245만 명에 달한다. 사진 = Pexels
페이스북이 지난 6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측근 '스티브 배넌'과 연결된 계정 7개를 차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든 계정의 구독자 수를 더하면 245만 명에 달한다. 사진 = Pexels


대표적인 계정은 '보수적 가치들(Conservative Values)' '철인들(The Undefeated)' '트럼프는 전쟁 중(Trump at War)' 등이다. 이 계정들의 구독자 수는 모두 245만 명에 달한다.

페이스북은 아직 배넌 본인의 계정을 차단하지는 않았다.

배넌은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이자 미 극우성향 매체 '브레이트 바트' 설립자다. 2016년 트럼프 선거 캠프를 이끈 인물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5일 그는 자신의 유튜브 팟캐스트 '워 룸'에서 "미국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을 참수해 머리를 백악관에 걸어놔야 한다"고 말하는 등 정제되지 않는 발언을 일삼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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