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사용성 개선 등으로 트래픽이 오르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단, 사용자 수 증가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CNBC,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트위터의 3분기 매출이 9억 3,6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7억 7,7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3분기 매출 성적은 예상치보다 20%, 지난해 동기보다 14% 늘어난 규모다.
트위터의 광고 수익도 15% 늘어난 8억 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광고 클릭에 해당하는 인게이지먼트 역시 지난해보다 27% 상승했다.
트위터의 3분기 매출이 9억 3,6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7억 7,7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광고 수익은 15% 올랐지만, 일평균 실사용자 수는 예상치보다 4% 낮았다. 사진 = Pexels
사용자 수는 소폭 상승했다.
트위터는 3분기 일평균 실사용자 수는 1억 8,700만 명으로 2분기보다 100만 명 더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1년 전 1억 4,500만 명보다는 4,000만 명 이상 웃돌았지만, 금융분석회사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1억 9,500만 명보다는 밑돌았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일평균 사용자 수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것에 기쁘다"고 밝혔다.
잭 도시 CEO는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 소통이 늘고 자사 상품이 개선된 점을 이번 성적표의 이유로 들었다.
트위터는 3분기에 특정한 주제를 팔로우 할 수 있는 '토픽'을 5,100개로 늘렸다. 그 결과, 해당 기능 이용자 수가 전 분기보다 40% 상승했다. 사용자들이 즐기는 주제를 다채롭게 제공해 리트윗과 계정 팔로우, 좋아요 수도 함께 늘었다.
트위터는 "광고 상품, 광고 측정, 예측 모델을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멈췄던 행사와 상품 출시가 다시 시작된 점', '코로나19 와 미국 대선 관련 대화량 증가'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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