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과 온라인 화면에서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인플루언서들이 소비자들의 쇼핑방식을 바꾸고 있다.
전문지식으로 팔로워를 모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공감대 형성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가거나 호화로운 5성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던 시절은 지났다.
팬데믹 시기 소매 판매 시장을 크리에이터가 주도하고 있다. 사진=Nikkei Asian Review
생활 공간을 꾸미고 새로운 홈 트레이닝을 시도하고 최고의 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시대가 됐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던 명품 핸드백과 유명 바리스타가 제조한 녹차 라떼 사진이 요가 바지와 가정식 아이디어로 대체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인플루언서처럼 살 수 있게 되면서 인플루언서가 선호하는 아이템을 선택하는 쇼핑앱 라이크투노잇(LiketoKnow.it)과 같은 플랫폼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워드스타일(rewardStyle)과 라이크투노잇의 공동 창립자 겸 사장인 앰버 벤즈 복스는 폭스 비즈니스에 “우리의 2020 인플루언서 그룹은 실제로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이었다"며 "그들은 이 재정적 기회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인플루언서를 가이드로 필요로 할 때 그 어느때 보다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기반 쇼핑 앱인 라이크투노잇은 작년에 비해 콘텐츠가 평균 43% 증가했다. 블로거 수익화 플랫폼 리워드스타일이 소유한 이 앱은 월마트에서 울타, 애플, 샤넬에 이르는 5,000개 이상의 소매 업체에서 판매를 촉진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100,000명을 호스팅한다.
벤즈 복스에 따르면 전 세계 락다운으로 인해 수천 개의 매장이 문을 닫았을 때 인플루언서가 소매 업체의 유통 판매원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들은 주요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관련 상품 제품 판매를 유도할 수 있었다.
제품 카페고리에는 미용, 홈 트레이닝, 인테리어 등이 있다.
메이크업 판매가 크게 감소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벤즈 복스의 앱에는 스킨 케어 카테고리가 있다. 판매량은 앱에 호스팅된 인플루언서와 뷰티 브랜드에 힘 입어 140% 증가했다. 스킨 케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의 수는 거의 2배가 되었고 현재는 울타, 글로시에, 세포라와 같은 브랜드로 전환하여 판매를 유도하고 있다.
홈 관련 프로젝트도 향상됐다. 라이크투노잇 플랫폼에서 홈 트레이닝 판매 전환율은 50% 증가하여 판매량은 150% 증가했다. 룰루레몬,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브랜드가 직접적인 수혜자였다.
디자인 블로거이자 디자인 시크(Design Chic) 제작자인 크리스티 하비는 폭스 비즈니스에 “사람들이 집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집에 변화가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다들 갑자기 홈 오피스를 필요로 한다는 것도 말할 것도 없다. 지난 몇 달 간 디자인과 가정용 가구 부분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는 소비자가 쇼핑하는 것을 결정할만 아니라 쇼핑하는 방식도 결정한다.
라이크투노잇의 벤즈 복스는 “온라인 쇼핑을 하던 소비자들은 이제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사용하도록 강요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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