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정부가 이공계 대학생 300명을 선발해 미국 대학에 파견하고 장학금과 첨단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31일부터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총 300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선발해 미국 대학 파견과 현지 첨단산업 탐방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지원사업」 포스터(안)
선발 대상은 국내 우수 이공계 대학생으로, 2024년 가을학기 기준 미국 교환학생으로 파견 예정인 인원이 중심이다. 장학금은 한 학기 기준 미화 9000달러(약 1171만원), 두 학기 기준 1만8000달러(약 2342만원) 규모로 지급된다. 단순한 유학이 아닌, 미국 내 주요 첨단산업 및 기술기업 탐방, 전문가 네트워킹 등 실질적 산업 경험을 더해주는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는 것”이라며 “단순한 유학을 넘어 실무 감각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1차로 선발될 210명은 2024년 가을학기에 파견되고, 하반기에는 추가로 9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지원은 3월8일까지며, 학생은 소속 대학 국제교류부서를 통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공고 및 상세안내는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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