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 곧 기회"...초기 스타트업 투자 관심 높아

경제와 산업 | 2022-09-10 15:50:00

박성진 기자

"위기가 곧 기회"...초기 스타트업 투자 관심 높아
글로벌 유동성 위기는 한창 성장중인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는 한파를 예고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던가. 올 상반기 글로벌 벤처 투자 열기가 뜨겁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전체 투자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72% 감소했다. 하지만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늘었다.

어떤 면에서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한파가 몰아친 것도 사실이다. 후기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성장성이 높고 부담이 적은 초기 스타트업에는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초기 스타타업 투자는 시장의 영향이 적은 편이고, 경기 회복시 J커브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불안한 자금 시장인 현재, 관심이 초기 스타트업에 몰리는 것이 당연하다.

VC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이익 성장률이 높은 회사에 투자해야 할 때다. 보통 VC는 미래를 보고 현재 적자가 나는 회사에 투자를 한다. 그러나 이제는 미래 어느 시점에 이익이 날 것인지 생각해야 만 한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어떤 방향으로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시장 검증을 까다롭게 해야 할 시기다"고 조언한다.

박성진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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