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으로 돌아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11주째 하락세

글로벌 | 2022-07-22 14:19:55

김예나 기자

사진 = KBS뉴스
사진 = KBS뉴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남3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 전(86.4)보다 0.7포인트(p) 내린 85.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셋째 주(85.6)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인 100 아래로 내려가면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서울은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 후 하락하기 시작했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금리를 0.5%p 올린 빅 스텝을 단행하는 등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당분간 매수세 위축이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인 아실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매물은 이날 기준 총 6만3889건으로 한달 전(6만5261건)에 비해 2.2%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월별 거래량도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회복세를 보였지만, 최신 집계치인 5월 거래량은 다시 감소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집계상으로 이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이날 현재까지 199건에 그친 수준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가 포함된 동남권만이 91.9로 지난주와 같아, 서울 5개 권역 중 유일하게 하락하지 않았다.

김예나 기자 news@thela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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