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유튜브, 옛 K팝 뮤비 리마스터링

라이프스타일 | 2021-11-04 18:57:00

차미혜 기자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차미혜 기자 SM엔터테인먼트와 유튜브가 손잡고 1990년대와 2000년대 K팝 뮤직비디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추억의 뮤직비디오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새로운 즐길거리가 될 전망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유튜브는 4일 K팝 뮤직비디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리마스터링은 음반이나 뮤직비디오의 음질·화질을 향상하거나 녹음 방식을 바꾸기 위해 기술적 작업을 하는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H.O.T., 신화, S.E.S., 보아 등 자사의 1세대 K팝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300편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쿨, 엄정화, 백지영, 브라운아이즈, 클론, 룰라 등의 콘텐츠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리마스터링을 주제로 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오는 12월 공개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최신 걸그룹 에스파(aespa)가 S.E.S.의 ‘드림스 컴 트루’를 재해석한 콘텐츠다.

옛날 뮤직비디오들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선명해진 영상으로 유튜브에 공개된다.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들 외에도 유튜브가 오감엔터테인먼트·지니뮤직·콜랩아시아·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유통사·기획사와 협력해 콘텐츠를 발표한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해외 K팝 팬들이 K팝의 역사를 궁금해 하기에 이르렀고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은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 K팝 신보뿐 아니라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과거 음반까지 찾아 듣고 구매한다”며 팬들이 K팝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보면서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리오 코헨 유튜브 글로벌 음악 총괄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은 언제나 유튜브를 잘 활용해 왔고 덕분에 지난 수년간 K팝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한류 현상’으로 시작한 K팝은 글로벌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선정 유튜브 음악 파트너십 담당 전무는 “K팝은 유튜브와 함께 다양한 최초의 순간을 만들어냈다”며 “1990년대와 2000년대 K팝 콘텐츠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알리고, K팝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차미혜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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