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HDC현산 모든 공사 중지 명령

HDC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 "있을 수 없는 일 사죄드린다"

글로벌 | 2022-01-12 13:20:00

박성진 기자

사진=(좌)광주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현장, (우)HDC 유병규 대표이사
사진=(좌)광주시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현장, (우)HDC 유병규 대표이사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에 대해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이 공식 사과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유병규 대표이사는 “저희 HDC현대산업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실종자분들과 가족분들, 광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병규 대표이사는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책임을 통감한다. 소방본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겠다. 이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발생 즉시 유병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전문가 등 인력 50여 명을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HDC현산은 수사기관 조사이나 국토교통부 등 당국의 사고원인 규명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는 광주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 아래 수색과 구조 활동,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상태다. 광주시는 시에서 진행 중인 HDC현산의 모든 현장 공사에 대한 중지 명령을 내렸다.

HDC현산은 작년 6월 재개발 철거 작업 중 건물 붕괴 참사가 일어난 광주광역시 학동 4구역 시공사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4시 경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신축 공사 중인 화정아이파크 건물 39층 외벽이 붕괴되면서 현재 작업자 3명이 구조됐고 6명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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