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분석기업 '지그널 랩스', 선거사기 주장 SNS 허위정보 73% 감소 집계

1주일새 250만 건에서 68만 건으로 급락
트럼프 해시태그 최대 95% 급감

라이프스타일 | 2021-01-18 15:35:25

안희주 기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계정이 멈추자 선거와 관련된 허위 정보가 급격하게 줄어 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분석기업 '지그널 랩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정지된 다음 날인 9일부터 15일까지 이른바 '선거사기'를 주장하는 SNS 허위정보가 73%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1주일동안 250만 건에서 68만8천 건으로 급격하게 줄어든 것이다.

지난 6일 지그널 랩스는 트럼프 지지 시위대가 의회 난동을 벌여 사망자 5명이 사건과 관련된 해시태그 사용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가령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널리 사용되던 '트럼프를 위한 싸움'(#FightforTrump) 해시태그는 95% 급감했다. 또 '물러서지 마라'(#HoldTheLine)와 '트럼프를 위한 행진'(March for Trump)도 95% 이상 감소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시위대의 난동을 선동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트위치 등에서 활동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연구자들은 트럼프의 트윗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분석은 거짓 주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술기업들이 공격적으로 행동할 때 거짓 주장을 제한할 수 있는 힘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희주 기자 postmoneynews@gmail.com
THE LAW는 모든 기사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에 대한 소감, 정정이나 이의제기, 반박등의 의견이 있으시면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내용을 확인 후, 신속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moneynews@gmail.com

<저작권자 © THE LAW,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화면 이동